국제구호기관들은 북한어린이들을 위해 지원한 식량이 평양의 외교관용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구호식량 전용에 대한 긴급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호주측 관계자들이 25일 밝혔다.
이들 구호당국자는 "세계식량계획 (WFP) 이 지난 12일 호주정부에 이같은 사실을 통지해 왔다.
WFP는 이같은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알려 왔다" 고 말했다.
이들은 유럽연합 (EU) 이 제공한 식용유병들이 평양의 외교관용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 우연히 목격됐으나 또 다른 사례가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