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시민단체 1월90전 싸움…작은 권리 되찾기 환기 바람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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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자 23면 '시민단체 버스사 상대 1원90전 싸움' 은 시민운동단체와 버스업체간의 1원90전을 사이에 둔 싸움을 다루고 있다.

자칫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잘 꼬집어 여론을 환기시켰다고 본다.

시민단체들은 버스회사가 요금을 올릴 때 약속했던 서비스개선을 시행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시민이 1원90전의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 권리확보운동에 나섰다고 한다.

비록 하찮은 금액이라도 대다수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한번 생각케 해주었다.

단지 양측의 대립외에 서울시의 입장도 함께 소개됐다면 바람직했겠다.

〈모니터 박상영·조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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