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시황]'3월 대란설'잠잠…닷새째 매수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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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연속 오르면서 540선을 돌파했다.

23일 종합지수는 전주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전날보다 14.11포인트 오른 543.06으로 마감됐다.

증시에서 꾸준히 나돌던 3월 대란설에 대한 우려가 희석된 데다 G7의 동남아 지원설 등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한 이날 주가는 한때 55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기관투자가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름세가 꺾였다.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사자' 가 몰린 핵심우량주.저가대형주들이 상한가 행진을 펼쳤다.

삼성중공업.대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고려증권.서광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우중공업이 2백17만주로 거래량 1위에 올랐으며 대우.한전 등의 거래가 활발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6백3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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