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현대 대우에 역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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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현대가 난적 대우에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고 매직넘버를 한 게임으로 줄였다.

현대는 2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대우에 3쿼터까지 68 - 57로 크게 뒤졌으나 4쿼터 대우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묶는 강력한 수비와 조성원 (7득점).조니 맥도웰 (25득점) 의 무더기 슛으로 역전에 성공, 83 - 70으로 승리했다.

현대는 이날 승리로 28승12패를 기록, 남은 5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공동 2위팀끼리 맞붙은 부산경기에서 LG는 기아를 91 - 72로 대파, 단독 2위에 올랐다.

수원경기에서 삼성은 나산을 밀어붙여 97 - 89로 승리, 16승23패를 기록했고 청주에서는 나래가 연장전 끝에 SK를 99 - 96으로 이겨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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