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운동 병행 청소년 스포츠클럽 출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부산시체육회는 8일 구덕운동장에서 청소년스포츠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청소년스포츠클럽은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일반 학생을 모집해 공부와 운동을 병행시키면서 선수를 육성한다. 스포츠클럽은 연말까지 20명의 지도자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 등 200여명의 회원에게 공부와 함께 육상.체조 등 기본 종목 및 체력훈련을 지도한다. 부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청소년스포츠클럽 발족을 계기로 선수 공급 체계를 다변화하고 우수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허상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