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2월 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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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야유받은 美 3총사 11면

미국의 '대외정책 3총사'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코언 국방장관, 버거 안보보좌관이 이라크 공격이 불가피함을 설득하려다 야유를 받았다.

국민들과 직접 토론하는 민주주의라지만 후세인 좋은 일만 했다는 평도 있다.

올봄 영웅소설 봇물 15면 나폴레옹.칭기즈칸.클레오파트라…. 신춘맞이 출판가에 대하 영웅소설들이 쏟아진다.

호쾌한 스토리에 속도감 있는 문체, 사랑과 지략의 대향연이 IMF에 짓눌린 마음을 달래줄까. 출판불황의 돌파구도 겨냥하고 있다.

'타이타닉' 열풍상륙 23면

15일 현재 세계흥행 수입 8억1천만달러를 올린 영화 '타이타닉' 의 열풍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전국 55개 극장을 점령. 21일 개봉을 앞두고 19일까지 예매만 20만장. '타이타닉' 이 펼치는 사상 초유의 기록들.

"社外이사를 잡아라" 25면

갑작스런 규정변경으로 다음달 안에 적임자를 찾아 앉혀야 하는 상장사들이 졸지에 바빠졌다.

발넓은 대기업은 그래도 형편이 낫지만 중소기업은 여기서마저 구인난의 서러움을 톡톡히 절감한다.

이상훈 美國行 연기 33면

천신만고 끝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된 이상훈의 입단교섭이 일단 연기됐다.

훈련부족으로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기 때문. 그러나 공개훈련장에는 20여개 구단 60여명의 스카우트가 몰려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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