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자율화이후 첫 실시된 서울지역 제2차 동시분양에서 대부분 분양가가 10~20%정도 오른 가격에 결정됐다.
서울시는 18일 공동주택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봉구도봉동 동아아파트등 6개지역 1천5백28가구의 분양가를 확정했다.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경우 평당 분양가 (토지비 제외)가 1차 동시분양땐 2백4만원가량이었던 데 비해 이번2차 동시분양에선 22%가량 오른 2백49만원이다.
또한 전용면적 25.7평이상 아파트도 평당 분양가가 1차때 2백14만원에서 26%정도 오른 2백70만원선에 결정됐다.
이번 분양에서는 기존 청약예금 1순위 가입자중 우선 청약할 수 있는 기준을 4백배수로 늘렸다.
분양일정은 26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간뒤 다음달 4일부터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를 시작으로 접수가 실시된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