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한국판 폴 포츠’ 뽑으러 다음달 한국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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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휴대전화 외판원 출신으로 하루 아침에 유명 성악가가 된 영국인 폴 포츠(39·사진)가 두 번째 앨범 ‘파시오네(Passione, 열정이란 뜻의 이탈리아어)’를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한국에 온다.

그는 방한 중 케이블채널 엠넷(Mnet)에서 주최하는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 K’의 부산 지역 예선(6월 17일)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엠넷은 “노래에 대한 열정 하나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폴 포츠가 한국판 폴 포츠를 뽑는 ‘슈퍼스타 K’의 취지를 이해하고 1일 심사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국내 신인 가수 등용문으로 마련된 ‘슈퍼스타 K’는 우승 상금 1억원을 걸고 8개 도시에서 지역예선을 진행하고 있다.

폴 포츠는 2007년 6월 영국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인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불러 우승하며 깜짝 스타가 됐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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