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환율방어 외환위기 주범" 감사원 특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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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감사원은 16일 정부의 외환당국이 환율방어를 위해 달러를 지나치게 방출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에 대해 집중 감사키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한국은행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지난 1년간 외환보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65억달러를 외환시장에 푸는 등 모두 2백60억달러를 써버린 사실을 확인했다.

오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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