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상업·무역어음 전면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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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오늘부터 국내기업이 발행하는 기업어음 (CP) 과 상업.무역어음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전면 개방된다.

정부는 이번 시장개방으로 2천억원 안팎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15일 "지난 8일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16일부터 CP와 상업.무역어음 시장을 전면 개방한다" 며 "현재 국내 채권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 비중이 0.5% 안팎인 것을 감안할 때 CP시장에도 비슷한 규모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국내 CP 발행 규모는 지난해말 현재 49조7천20억원이며 상업.무역어음은 5천억원 수준이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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