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차 추가합격자도 미등록 속출…서울대 96명 결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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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4일 마감된 98학년도 대학입시 2차 추가합격자 등록에서도 미등록과 등록포기가 속출했다.

서울대는 2차 추가등록대상 1백54명중 51명이 등록을 포기하고 기존등록자 가운데 45명이 등록을 취소해 다시 96명의 결원이 생겼다.

서울대는 19일 최종 추가합격자를 발표한 뒤 미등록 등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 충원하지 않기로 했다.

서강대는 47명 미등록, 39명 등록취소로 16일까지 3차 추가합격자 86명의 등록을 받는다.

경희대는 80명, 성균관대는 1백16명의 결원이 생겨 추가합격자를 개별 통보한다.

광신대.광주예술대.대한기독교대.영산원불교대.중앙승가대.초당산업대.탐라대.한려산업대 등은 일부 학과에서 일반전형 예비합격자가 부족해 추가모집 전형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1백58개 전문대의 최초등록 마감 결과 국립의료원간호전문 95%, 개정간호전문 75%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등록률이 높았다.

오대영·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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