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제전위원회 '전주팔경' 병풍 50벌 제작, 각 공공기관과 단체 등에 보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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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온고을 전주를 대표하는 멋이자 자랑거리인 '전주팔경 (八景)' 이 병풍으로 만들어 져 선보였다.

풍남제전위원회는 전주팔경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애호정신을 높이기 위해 8경의 그림과 시를 담은 병풍 50벌을 만들어 각 공공기관과 단체 등에 보급, 상설전시키로 했다.

전주팔경은 기린봉.남고산성.한벽루.다가공원.덕진연못.비비정.위봉폭포.고산천 등을 일컫는다.

이 병풍제작엔 한국화가 윤명호씨를 비롯, 시인 이기반.최승범.황길현.허소라.김남곤.이운룡.송하선.진동규씨와 서예가 권갑석.김윤길.이규진.여태명씨 등이 참여했다.

풍남제전위원회는 또 병풍에 들어가는 한국화와 시를 총 3백부 인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0652) 81 - 5515.

전주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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