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치를 예방하기 위해 호랑이 코털을 이쑤시개로 사용하려고 한다.
살 수 있느냐" "신경통으로 오랫동안 고생중인데 호랑이뼈를 구할 수 없느냐" "박제를 하고 싶다" "고기맛 좀 보고 싶다" …. 경남진주시 진양호동물원 우리를 탈출했다 사살된 호랑이를 기증받은 경상대 수의과대 동물병원에 털.뼈.고기.가죽 구입문의가 전국에서 빗발치고 있다.
대학측은 "가죽은 박제, 뼈는 표본으로 만들어 보관하고 고기는 약품처리해 폐기하므로 외부로 유출될 것은 한 점도 없다" 고 밝혔다.
진주 =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