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IMF 실직자위한 '사랑나누기'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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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실직자를 위한 '사랑나누기' 운동본부 (공동대표 金知吉.洪一植 등) 는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과 공동으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IMF 실직자를 위한 '사랑나누기' 운동 후원인 대회를 가졌다.

'사랑나누기' 운동은 IMF 사태로 실직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운동으로 정부로부터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 실직자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후원인 대회에서 洪一植 공동대표는 “지금 일시적 실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은 한강의 기적을 같이 이룩해온 동료” 라면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운동에 적극 참여하자” 고 호소했다.

이 행사에는 金大中대통령당선자 부인 李姬鎬여사를 비롯, 鄭大哲 국민회의 부총재.金相賢 申樂均 李榮一 국회의원.安東壹 변호사.洪斗杓 KBS사장.朴淸霞 세계불교법왕청 공동대표, 영화배우 김병세씨 등 3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서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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