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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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에코의 매력은 튀지않고 편안한 음악에 있다.

흑인음악인 리듬 앤드 블루스를 한국적인 코드로 무난하게 소화해낸다.

음색이 각각 다른 세 멤버가 돌아가며 부르는 노래가 지루하지 않다.

화려한 미모는 아니며 강한 카리스마도 없지만 충실한 음반 내용으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다.

지난 연말 첫 단독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들은 그 여세를 몰아 전국을 도는 장기공연에 나선다.

그 첫 무대. 18~22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4.7시. 라이브2관. 02 - 766 - 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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