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거액인출 사건 공범 셋 검거…주범 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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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남 영광군 낙월우체국 거액 부정 인출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은 12일 이 사건의 주범인 우체국 직원 조지훈 (23. 曺志勳. 수배중) 씨가 빼돌린 돈중 일부를 인출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孫정훈 (47.강릉시 강동면) 씨와 孫씨의 친동생 정국 (42.대구시 달서구 두류1동) 씨, 정국씨의 학교 후배 裵병윤 (38) 씨를 12일 낮12시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1동 정국씨 집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주범 曺씨가 타고 다니는 청색 갤로퍼 승용차와 전화통화 내용을 추적하고 있다.

영광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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