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부 내일부터 레미콘 운송 전면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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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경남지역 레미콘 운송사업자 1천여명으로 구성된 전국콘크리트믹서트럭협회 부산경남지부 (지부장 朴暎根.43) 는 13일부터 레미콘 운송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협회는 "부산과 김해.양산 지역 35개 레미콘 생산업체와 운반도급계약을 맺고있는 이 지역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은 경유값이 지난해 4월의 ℓ당 3백68원에 비해 최근 7백55원으로 두배로 상승한데다 96년부터 시행해온 건설교통부의 표준품셈 상의 장비사용료가 실제 운반단가의 절반수순에 불과해 더 이상 운행할 수 없다" 고 주장했다.

부산 =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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