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팀 유고와 평가전…4월 유럽전지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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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세계 정상급인 유고와 평가전을 치러 프랑스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오는 4월3일 유럽전지훈련을 떠나는 월드컵팀은 22일 유고 베오그라드에서 유고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유고는 프랑스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되는 강팀. 밀로셰비치.사비체비치.미야토비치 삼총사가 이끄는 공격진은 세계 최정상급으로 평가될 정도. 월드컵팀은 체격과 스피드가 좋고 파괴력있는 공격력을 겸비한 유고를 상대로 네덜란드.벨기에와의 일전에 대비한다.

특히 유고와의 평가전에서는 스토퍼들의 대인마크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월드컵팀은 유고 외에도 프랑스 클럽팀과 두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15일에는 슬로바키아 대표팀과도 한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현재 호주에서 전지훈련중인 월드컵팀은 11일 호주대표팀과의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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