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가장 싼 곳은 송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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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휘발유가격이 가장 싼 곳은 서울 송파지역이고 가장 비싼 곳은 강서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10일 발표한 서울.경기 1백89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기름값 조사 결과다.

휘발유의 경우 송파구가 ℓ당 평균 1천2백5원인데 비해 강서구.성남.오산시는 1천2백18원으로 ℓ당 13원의 차이가 났다.

가정난방용등으로 쓰이는 등유는 의정부 지역에서 가장 싸고 (ℓ당 7백40원) 서울 용산구 (ℓ당 7백61원)가 가장 비쌌다.

경유도 의정부가 ℓ당 7백54원으로 가장 비싼 용산구 (ℓ당 7백60원) 보다 6원 저렴했다.

그러나 같은 가격대로 판매하는 주유소가 80%안팎이어서 가격차별화는 거의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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