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부당해고.감봉 88社 업주 입건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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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노동부는 9일 최근의 경제위기에 편승, 여성을 부당하게 해고하거나 일방적인 임금삭감 등 부당 노동행위를 한 혐의 (근로기준법 위반) 로 경남울산 H알루미늄 등 88개 업체 사업주를 입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H알루미늄은 수원공장에 근무하던 신모 (36.여) 씨를 지난달 13일 울산공장으로 부당 전직 발령한 혐의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연월차수당을 일방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안산 D사 등 비교적 사안이 가벼운 1백64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렸다.

이훈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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