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기관들 "한국 환난 돕자" 친선예금 5억엔 입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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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일본 아오모리 (靑森) 현의 4개 금융기관들이 한국의 외화난 타개를 지원하는 의미에서 재일교포 신용협동조합인 아오모리상업은행에 모두 5억엔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당국자는 5일 "지난달 9일 아오모리현 신용조합이 3천만엔을 예치한 것을 시작으로 신용보증협회 (1억엔).미치노쿠은행 (1억엔) 등에서 5억엔의 친선예금을 예치했다" 면서 "아오모리상은측은 친선예금의 취지를 감안해 전액을 외환은행 도쿄 (東京) 지점에 재예치했다" 고 밝혔다.

일본 NHK - TV와 아오모리 지방언론들은 이같은 친선예금 유치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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