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여건 어려워도 이웃돕는 온정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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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IMF시대 유난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충북도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예년에 비해 오히려 큰폭의 증가세를 보여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한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두 달간 도내 11개 언론사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접수된 성금은 총 4천7백62건에 7억4천52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의 3천6백41건, 5억9천3백63만5천원에 비해 건수로는 30.8%, 금액으로는 24.7%가 각각 늘어난 것이며 5억원대가 가 답지한 95~96년보다 건수면에서 2배 정도에 이르는 것이다.

청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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