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올 도화성 기운 세 성추문 많을것" 대만 자유시보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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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미국 정치지도자들은 아직 냉전시대 속에 살고 있으며 정책적 오류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

-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대통령, 이라크사태와 관련해 걸프지역에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 미국을 비난하면서.

▷ "호랑이 해인 올해는 도화성 (挑花星) 이 큰 기운을 발해 성 추문이 많이 일어나며 특히 정부 고관들은 쉽게 혼외정사의 유혹에 빠질 것이다."

- 대만 일간지 자유시보,점쟁이의 말을 인용해 정부 고관들에게 몸조심할 것을 당부.

▷ "우리 상점은 인도네시아인이 주인입니다. "

- 약탈과 폭동이 횡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동부의 상점간판, 물가폭등에 흥분한 폭도들이 인도네시아 부 (富) 의 80%를 차지하는 중국계 상점과 가게를 조직적으로 약탈하고 불을 지르자.

▷ "홍콩 완차이에서는 40달러로 아가씨에게 음료수 한 병 밖에 못 사준다. "

- 아시아경제에 대한 우울한 분석을 주로 해 '미스터 둠' 으로 불리는 한 투자분석가, 태국에 가면 그 돈으로 8명의 아가씨에게 맥주를 사주고도 4병이 남는다며 홍콩의 살인적 물가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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