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는 3일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3%로 올리기 위한 엄청난 싸움을 (IMF측과) 벌이고 있다" 고 밝히고 "IMF에 의한 제약은 많으나 끌려가지만은 않을 것이며 최대한 설득해 이 목표를 달성토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정부는 지난달 8일 IMF와의 수정협약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올해 1~2%로 낮추기로 했었다.
성장률이 1% 올라가면 10만명 정도의 고용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朴총재는 한국노총에서 있은 박인상 (朴仁相) 위원장 및 산별노조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