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자 10면 '악소문 진원지 역할 금융위기 부채질 한 셈' 은 언론의 역할에 대해 깊은 성찰의 기회를 주고 있다.
그간 외국언론이 보여준 날카로운 지적 및 과장된 측면에 대해 차분한 어조로 분석하고 우리 언론이 충분히 제역할을 수행하지 못했음을 적절히 지적했다.
특히 돋보이는 것은 언론 스스로 반성을 했다는 점이다.
단지 국내 언론은 왜 외신보다 국내 외환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는지, 또 알고도 쓰지 못했는지에 대해 더 명확한 언급이 있었으면 싶었다.
〈모니터 김선연·박경애·이혜숙·조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