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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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3면

▶요즘 신문에 자주 오르내리는 인물들 가운데 인동초와 닮은 인물은 누구일까. 중앙일보 뉴스퀴즈 아그그 독자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만델라 대통령과 박찬호 선수, 그리고 무령왕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밖의 인물로는 이봉주 선수 (마라톤) ,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 김용환 국회의원,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 장애를 딛고 자원봉사에 나선 서정희씨, 그리고 한국 근로자들이라고 응답.

▶ '설날 = 세뱃돈 받는 날' 이란 일반적 오해 (?) 를 풀기 위한 심옥령 선생님 (서울영훈초등) 의 긴급동의. 웃어른께 'NIE 새해인사' 를 하자는 제안이다.

그 첫번째 방법은 소망 담은 복주머니 드리기. ①헌옷이나 자투리 헝겊으로 복주머니를 만든다.

②신문에서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사를 잘라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는다.

③이 기사와 함께 자신의 다짐과 인사말을 적은 편지를 복주머니에 넣어 세배가 끝난 뒤 어른께 드리면 얼마나 기뻐하실까.

두번째는 복조리 달아드리기. 집집마다 복조리를 던져 한해의 행운을 빌어주던 풍습을 되살려 ①헌신문을 물에 불린 종이 찰흙으로 복조리를 만든 다음 손잡이 부분은 리본이나 은박지로 맵시를 낸다.

②깔끔한 종이에다 신문에서 희망을 느끼게 하는 사진이나 그림을 오려 붙이고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말을 적어서 복조리에 담는다.

③세배하러 방문한 집 현관이나 대문에 복주머니를 걸어드린다.

NIE 페이지를함께 만든 사람들

▶중앙일보 기자 = 김경희.김기찬

▶교사 = 권영부 (서울동북고).심옥령 (서울영훈초등).오혜경 (서울동덕여중).이기백 (서울경성고).이정균 (경기성저초).허병두 (서울숭문고) ▶교육전문가 = 정태선 (언어교육연구소)

▶NIE도우미 (홈페이지 제작) =강우현 (캐릭터 디자이너) , 김지우.신선화.이유성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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