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더 춥다…서울 영하13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대한 (大寒.20일) 을 하루 앞둔 19일 아침 서울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올들어 가장 매서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낮 기온도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아침기온이 영하 6~9도 분포를 보이는 충청.전라지방은 오전까지 2~10㎝의 눈이 내려 빙판길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18일 "평년에 비해 비교적 포근했던 날씨가 19일부터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로 바뀌겠다" 며 “서울.경기.강원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그밖의 지방은 눈이 온 뒤 오후들어 점차 개겠다” 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20일 오후 늦게부터 점차 풀리겠다” 고 밝혔다.

강홍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