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직제개편 확정…6개 수석실로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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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13일 현재 11개 수석비서관실로 구성된 청와대비서실을 정책기획.정무.경제.외교안보.사회복지.공보 등 6개 수석실로 축소한 직제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은 "당선자의 작고 내실있는 청와대 개편의지에 따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면서 "수석비서관 인선은 2월초에 이뤄질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김중권 (金重權) 당선자비서실장은 "긴급한 안보.경제상황에 대비하는 위원회를 청와대에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면서 "효율적 보좌를 위해 비서실장실을 대통령집무실 (본관) 로 옮기는 방안을 마련중" 이라고 밝혔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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