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연출 유경환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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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국내 공연 예술계의 제1 세대 무대감독인 유경환씨가 4일 오후 6시40분 지병인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63세.

동국대 기계공학과 출신인 고인은 제10회 아시안게임의 개.폐회식과 문화축전, 독립기념관 개관식,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및 문화축전, 대전 엑스포 개.폐회식 등 국내에서 열린 주요 행사의 무대감독과 연출을 도맡다시피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경애(무용가)씨와 딸 현미(숭의여대 교수), 아들 준규(국립발레단 무대감독)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고, 발인은 6일 오전 9시다. 02-3010-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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