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놓고 24일째 파업이 계속된 경북대병원이 노사협상 타결로 5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3일 오전 막판 협상 끝에 임.단협 합의서를 마련, 이날 낮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조인식을 했다.
합의 내용은 ▶2001년 이전 채용된 비정규직 86명의 정규직 임용▶2년 이상 된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의 100%로 지급 ▶신규인력 57명 이상 채용▶기본급 기준 임금 4.5%(산업별 협상 2% 포함) 인상 등이다. 이로써 지난달 10일부터 계속된 노조의 파업이 종료됐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