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달 열릴 가능성…한나라당도 협조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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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IMF협상과 관련된 법안처리가 2월 임시국회로 늦춰져 외국금융기관들의 추가 금융지원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정치권이 임시국회를 1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놓고 비공식 논의에 나섰다.

박상천 (朴相千) 국민회의총무는 4일 "어떤 안건이든 시급성을 고려, 처리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4~5일간의 단기국회라도 열어 처리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득 (李相得) 한나라당총무도 "임시국회 조기개최 요구가 있으면 언제라도 협상에 응하겠다" 며 조기개최 성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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