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가 석탑건설을 물리쳐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
광운대는 3일 서울 목동링크에서 벌어진 97~98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서 2년생 수비수 박성우가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실업 맏형 석탑건설을 3 - 1로 물리쳤다.
1피리어드를 0 - 0으로 마친 광운대는 2피리어드 14분쯤 박성우 - 김완주로 이어진 패스를 이동준이 골로 연결시켰으나 1분후 석탑 골게터 박경운에게 동점골을 허용, 1 - 1로 3피리어드를 맞이했다.
그러나 체력에서 앞선 광운대는 3피리어드 9분쯤 권상이 결승골을 올린데 이어 종료 20초전에는 박성우가 승리를 굳히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광운대는 7승2무5패를 마크하며 승점 23으로 고려대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