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앙일보] 대통령만 바라보는 이 정부…말엔 말,행동엔 행동 있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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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TV 중앙일보'는 어제 통일부 당국자 등 한국 대표들이 개성에 가 14시간을 기다려 겨우 22분간 그들을 만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만난 장소도 북한 측 관할 건물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실이었습니다. 북측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한국대표단이 전달한 통지문은 아예 수령을 거부했습니다. 한국은 아무 말 말고 그저 듣기만 하라는 무례이며 만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미FTA 비준안, 국회 외통위 통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FTA를 반대하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일부 의원들은 회의장에서 박진 외통위 위원장을 둘러싸며 점거에 들어갔고 이 때문에 회의는 시작 전부터 파행을 빚었습니다. 비준안은 오는 6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압수수색 또 무산…검찰, '재시도'할 듯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우려를 보도한 PD수첩의 촬영 원본을 확보하기 위해 검찰이 오늘 오전 MBC 본사에 대한 두 번째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노조원 100여명의 완강한 저지로 건물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그동안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는 1989년 한겨레신문사, 2003년 SBS, 2007년 동아일보사 등 모두 세 차례 있었지만 한겨레신문사를 제외하고 모두 무산됐습니다

첨단 그린 에너지기술 '한자리에'

'2009 자원순환·미래에너지 전시회, Re-TECH 2009'가 지구의 날인 오늘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환경 산업이 미래다'라는 비전 아래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순환과 폐기물저감 및 관리기술, 재생에너지등 최신 녹색 기술이 전시됩니다. 중국과 일본, 미국을 비롯한 13개국 38개사가 참여했습니다.

[드림테크]⑧ 기억력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기술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샤론 스톤이 주연을 맡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 '토탈 리콜'은 기억을 조작하는 기술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기억을 마음대로 주입시키거나 지우는 기술 때문에 갈등이 시작되기 때문이죠. 미국의 의료 연구팀이 영화 토탈 리콜에 나올 법한 기억 조작 기술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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