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타 포르테 부산 29일 부산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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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에서 국제적인 컬렉션인 프레타 포르테 부산 2009/10 FW 컬렉션(Pret-a-Porter Busan 2009/10 FW Collection)이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과 모델센터, BEXCO가 공동주관하며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BEXCO) 3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프레타 포르테 부산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컬렉션으로는 드물게 매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행사이다.

프레타 포르테 부산 컬렉션의 총괄 기획을 맡고 있는 모델센터 도신우 회장은 “다른 국내 컬렉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선진 패션 컬렉션과 동일한 수준의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이며 컬렉션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로써 아시아 국가는 물론 유럽·미주 패션 관계자들에게도 국내 패션 산업의 세계화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에는 해외 각국의 다양한 패션을 접할 수 있도록 파리, 도쿄, 홍콩, 베이징, 서울, 부산 출신 디자이너 11팀이 참가한다. 도쿄 대표로 시다 타츠야(Shida Tatsuya), 코신사토(Kohshin Satoh), 베이징의 구이(Gu Yi), 파리의 크리스토프 귀아메(Christophe Guillarme), 홍콩과 뉴욕에서 활동 중인 도리안 호(Dorian Ho) 등의 패션쇼가 진행되고 부산디자이너 이영희, 조명례, 이미경, 서울 디자이너 곽현주 등을 통해 국제적 마켓에서의 한국 패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행사 메인모델로는 광고계에서 뚜렷한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엔젤 조수아는 물론 가수 팀이 발탁되어 무대 위에서 모델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조수아는 최근 모델로는 드물게 큰 액수를 기부하면서 기부천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고 있다.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BEXCO) 3층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프레타 포르테 부산 2009/10 FW Collection의 티켓 신청은 프레타 포르테 부산 홈페이지(www.papbusan.com)에서 가능하다.

** 이 기사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