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전용차로 확대 ·개편…98년 2월부터 천호대교등 19곳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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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시는 내년 2월1일부터 천호대로 연장구간등 4곳에 버스전용차로가 확대 실시되고 효령로 구간등 15곳의 전용차로 이용 방법이 새롭게 개선되는등 버스전용차로제가 대폭 개편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용차로제가 도입되는 구간은 ▶천호대로 천호네거리~상일I.C 5.8㎞ ▶둔촌로 길동네거리~둔촌네거리 2.0㎞ ▶관악로 봉천네거리~숭실대삼거리 2.0㎞ ▶도산대로 영동대교 남단~신사역 4.5㎞등 총 14.3㎞ 구간으로 4곳 모두 출퇴근 시간대에만 적용된다.

이와 함께 효령로 지하철공사~뱅뱅네거리 4.3㎞ 구간과 영동대교 양방향 1.2㎞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는 이 구간 낮시간대 도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전일제에서 출퇴근시간제로 이용 방법이 변경된다.

또한 버스와 우회전 차량이 엇갈려 교통체증을 빚는 통일로 홍제삼거리 구간의 경우 전용차로 점선 구간이 50m 연장되는등 버스전용차로 13개 구간에 대한 차선 조정작업도 함께 실시된다.

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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