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형승용차등 자동차업계 조업중단 속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울산지역 자동차업계의 조업 중단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갤로퍼와 싼타모를 생산하는 현대정공 울산공장은 6, 7일 이틀간 주말특근을 하지 않은데 이어 8일부터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는 자동차시트를 납품하는 경북경주시의 ㈜한일 노조가 임.단협 결렬로 지난 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뒤 부품 공급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도 8일부터 다이너스티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2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들 두 회사의 조업중단및 단축으로 협력업체들도 잇따라 조업단축에 들어가고 있다.

울산 =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