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98년 입학·등록금 동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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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대 (총장 孫鍾國) 는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해 98학년도 신입생 입학금과 재학생 등록금을 올해 수준에서 전면 동결한다고 7일 발표했다.

경기대 관계자는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학부와 대학원생 1만3천여명의 등록금을 동결하고 부족한 예산은 절약운동으로 메워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사립대 기획처장들은 지난달 열린 '대학발전 방안 세미나' 에서 내년도 등록금을 5%이내 소폭 인상키로 결정한 바 있어 이번 경기대의 등록금 동결방침이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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