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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예성, 외신서 북한 김정일아들 둔갑 소동 ‘SM 정정보도 요청’

중앙일보

입력

슈퍼주니어 예성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셋째 아들로 둔갑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스위스 타블로이드지인 '블릭'은 7일 김정일 위원장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김위원장의 셋째아들 김정운의 사진으로 예성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이같은 해프닝은 예성의 본명이 김종운이라는 점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사진은 블릭의 1면 헤드라인과 13면 기사에도 게재됐다.

이번 해프닝은 국내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급속도로 알려지면서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슈퍼주니어 팬들의 정정보도 요구는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엔먼트는 12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10일 기사를 발견하고 당일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며 "김정운과 예성의 본명이 비슷해 일어난 일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언론사가 김정운의 이미지를 찾는 가운데 한국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예성의 사진을 발견,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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