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포커스]한국·영국 섬유작가 9인의 스카프·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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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스카프와 숄은 쌀쌀한 날씨에 어깨와 목을 따뜻하게 감싸줄 뿐 아니라 단조로운 의상에 화려하고 우아한 멋을 더해주기도 한다.

공예전문화랑 크래프트하우스가 주최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스카프.숄展' (9일~20일) 은 한국과 영국의 섬유작가 아홉명이 염색.프린팅.직조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해 만든 1백20여점을 선보인다.

신영옥씨는 벨벳사 (絲) 와 면사를 섞어짠 직조법으로 풍성함을, 장연순씨는 식물성 염료로 자연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 또 조 버클러는 금속성을 지닌 특수소재에 주름을 잡아 흥미로운 형태의 스카프 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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