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화염병 패싸움 폭력배 두목 2명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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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강원도 속초지역 조직폭력배간 심야 패싸움사건을 수사중인 속초경찰서는 양측 폭력배 우두머리인 쌍둥이파 金두한 (31.유흥업.속초시교동) 씨와 코리아파 鄭병기 (27.주점업.속초시동명동) 씨등 2명이 이날 싸움을 주도한 뒤 도주한 사실을 밝혀내고 30일 이들을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최근 쌍둥이파 조직원 심문용 (27.무직.속초시교동) 씨가 코리아파 두목 鄭씨등에게 맞은 것을 계기로 세력다툼을 위해 이날 심야에 청학동 J주점.노학동 한화설악리조트 골프장입구등 두곳에서 화염병.쇠파이프등을 휘두르며 집단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속초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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