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영업점포 소규모 형태로 다양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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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은행 (행장 朴瑩洙) 의 영업점포가 소규모 형태로 다양화한다.

기존의 대형건물 1층뿐 아니라 백화점등 유통업체 판매장이나 대형건물 고층에도 입점, 고객의 불편을 덜겠다는 것이다.

광주은행은 창립29주년 (20일) 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영혁신 전략을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광주 터미널지점을 포함한 11개 지점을 출장소로 규모를 줄이고 광양로터리 지점등 9개점포를 폐쇄할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대신 무인자동화점포 (365열린코너) 를 늘리고 '무장애운동' 등으로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따라 광주.전남지역에는 지난해보다 30%정도 늘어난 2백84개의 무인자동화 점포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에 점포직원수보다 2~3배 줄인 3~4명 규모의 소형영업점이 대형건물의 고층에 들어서게 된다.

임대료를 줄이고 적극적인 판촉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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