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일산신도시 초대형 서점 '정글북' 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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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일산신도시 주엽역 인근인 한솔코아빌딩 3층에 초대형 서점인 정글북 (대표 金在建.39) 이 최근 문을 열었다.

1천30평 규모인 이곳은 대형서점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고양시내는 물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일산신도시를 '책의 정글' 로 만들자는 뜻에서 정글북으로 이름지었으며 20만종 1백만권의 책이 구비돼 있다.

매장내 10여곳에 1백석 규모의 열람석이 마련돼 부담없이 책을 읽으며 휴식도 취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단말기 6대를 설치해 컴퓨터를 통해 책의 목록과 내용및 진열공간까지 확인해 손쉽게 원하는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함께 20평 규모의 이벤트홀이 마련돼 정기적으로 저자와의 대화를 비롯한 문화강좌와 문학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매장내 80평 공간에는 음반및 문규류 매장도 설치돼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회원카드를 발급해 음식점.학생복가게.미용실.병원등 가맹점의 이용료를 10~25%씩, 서적을 제외한 문구.음반.팬시.화방용품.컴퓨터등 구입시는 5~10%씩 각각 할인해 주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일산선 주엽역에 내리면 5분 거리다.

0344 - 922 - 5000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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