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정원 49% 특차선발 - 98학년도 입시요강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연세대는 6일 모집정원의 49%를 특차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정시모집 인원의 10%씩을 각각 논술및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98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연세대는 올해보다 3백40명 늘어난 입학정원 5천5백71명 (원주캠퍼스 포함) 가운데 49%인 2천7백33명을 특차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올해보다 10명 줄어든 3천9백92명 가운데 정시모집 1천9백8명보다 1백76명이 많은 2천84명을 특차 선발한다.

특차전형은 모집인원의 절반을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으로 1.5배수를 예비 선발한뒤 수능과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시험일자가 '가' 군 (98년 1월7~11일) 인 연세대는 정시모집에서 논술과 수능성적만으로 각각 모집인원의 10%씩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40%.수능 40%.논술 10%.면접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단 이과대와 공대는 논술 대신 수능의 수리탐구Ⅰ영역 성적으로 우선 선발한다.

원주캠퍼스는 우선 선발 없이 전원 학생부 50%.수능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연세대는 특히 개발도상국 고교생 50명, 산업체 근무자 36명, 정보특기자 2백74명, 농어촌 학생 1백56명을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최재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