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하룻밤새 뺑소니 4건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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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1일 밤과 2일 새벽 하룻밤 사이 대구에서 4건의 뺑소니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일 오후10시40분쯤 대구시북구침산동 북부도서관 앞에서 티코 승용차로 보이는 차량이 무단횡단하던 회사원 조영찬 (33.북구고성동) 씨를 치어 숨지게 한뒤 그대로 달아났다.

또 오후7시30분쯤 북구침산3동 무림제지 앞에서 은색 캐피탈 승용차로 보이는 차량이 송희자 (51.여.북구산격동) 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오봉오거리쪽으로 달아났다.

대구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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