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녹색 나눔 장터 26∼27일 시청사 로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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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대전시는 아껴 쓰고 절약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불황 극복 의지를 다지는 녹색 나눔 장터를 26∼27일 시청사 1층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봄맞이 녹색 나눔장터는 나눔 문화 실천 분위기 확산이라는 행사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관내 행정기관과 기업 등에서 의류와 장난감, 도서,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기증 받아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전시 5개 자치구에서도 28일 동시에 녹색 나눔 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동구는 판암동 주공4단지, 중구는 갤러리아 동백점 1층, 서구는 월평주공아파트 단지 내 녹색가게, 유성구는 도시철도 노은역 광장, 대덕구에서는 송촌중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개최한다.

최규관 대전시 자원순환과장은 “나눔장터는 어려울 때 함께하는 행복한 대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장터를 활용하면 요긴한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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