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통화위기 여파로 뉴욕·런던증시도 찬바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아시아 통화위기의 여파로 뉴욕.런던 증시가 이틀째 하락하는등 몸살을 앓고 있다.

뉴욕 증시는 아시아 통화위기가 미 기업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다우존스 공업 평균지수가 1백32.36포인트 내린 7천7백15.41로 마감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틀간 4%가량 떨어졌다.

런던 증시도 홍콩의 주가 반등세에 힘입어 한때 2.2%까지 올랐으나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21.3포인트 (0.43%) 내렸으며 파리도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금은 24일 뉴욕에서 결제 매물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5달러70센트 내린 온스당 3백7달러30센트에 거래돼 12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