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8한국아이스하키리그 오늘 개막…연세대등 9개팀 3개월 대장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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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국내 성인 아이스하키의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97~98한국아이스하키리그가 25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막, 3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3회째를 맞는 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는 지난해 우승팀 연세대를 비롯, 경희대.고려대.광운대.한양대등 5개 대학팀과 동원산업.석탑건설.한라위니아.현대정유등 4개 실업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인 뒤 2~3위, 1~4위팀이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플레이오프 승자간에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으로 정상을 가리게 된다.

이번대회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연세대에 정상을 내준 실업팀들이 자존심을 회복하며 정상을 탈환할 것인지 여부. 석탑건설은 원년 챔피언으로서 2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고 종별선수권.종합선수권을 연속 제패한 한라위니아도 시즌 3관왕을 차지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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