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제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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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제압

현대캐피탈이 22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7라운드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2위 삼성화재와 한 게임 차다. 켑코45는 LIG손해보험에 3-1로 승리, 시즌 맞대결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맨유·첼시, 나란히 패배

박지성(맨유)이 22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0-2로 졌다. 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 후 7경기 무패 행진 중이던 첼시도 토트넘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승엽, 개막전 5번 타자 내정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이승엽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히로시마 도쿄 카프와 개막전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내정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이승엽은 21일 열린 세이부와 시범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뽑아냈으며 전날 도쿄돔에서 열린 세이부전에서도 연속 홈런을 때리는 등 이틀 동안 두 경기에서 세 타석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박주영 결승골 … 139일 만에 3호

박주영(AS모나코)이 22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 낭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1-0 승리를 결정짓는 헤딩 결승골을 넣었다. 139일 만의 골이자 프랑스 진출 후 3호 골이다.

◆최나연, 마스터카드 2R 공동 선두

최나연(SK텔레콤)이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보스케레알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스터카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로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테니스 임용규, 퓨처스대회 우승

임용규(704위·안동고)가 22일(한국시간) 인도 찬디가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000달러)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애덤 켈너(579위·헝가리)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국내 고교생이 퓨처스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임용규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