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28세 연하 모델과 동거 일주일만에 결별

중앙일보

입력

팝스타 마돈나가 28세 연하의 모델인 애인 헤수스 루즈와의 짧은 만남에 종지부를 찍었다.

21일 할리우드 뉴스 사이트들이 일제히 마돈나가 동거를 시작한 지 얼마 안돼 헤수스를 내쫓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미국의 한 일간지에 마돈나의 뉴욕 저택에서 둘이 동거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간 지 불과 일주일만이다.

지난 주말 헤수스가 미모의 모델 루치아노 코스타와 브라질서 데이트하는 사진이 '데일리 스타'(The Daily Star)에 보도됐고 이를 마돈나가 본 뒤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돈나의 한 측근은 “마돈나는 단지 즐기기 위한 상대로서 헤수스를 만났을 뿐”이라며 이번 헤수스의 바람이 전적인 이별의 이유는 아니라고 말했다.

다른 외신은 마돈나가 헤수스의 일상에 지나치게 간섭했고 헤수스가 이를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마돈나는 ‘휴대폰’에 매우 민감해 해수스가 그녀 앞에서 휴대폰을 일절 쓰지 못하게 하는 등 간섭이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돈나의 휴대폰 간섭 때문에 헤수스의 가족은 마돈나가 가족과 헤수스의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었다고 불만이 많았다고 전했다. [뉴스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