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구시 관광자원 개발 중기계획 최종안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대구시는 2002년까지 대구지역 관광자원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개발하는 중기계획 최종안을 마련했다.

대구시관광개발기획단 (단장 박병련 행정부시장) 은 21일 지난해 나온 기초안을 바탕으로 다듬은 대구관광개발계획안 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대구시를 팔공산권과 비슬산권.도심권등 3대 관광권역으로 구분해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하며, 각 관광권역에는 2001년 하계U대회와 2002년 월드컵을 대비한 10대 핵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3개 권역중 동북지역 팔공산권은 종합민속타운과 목공예단지, 대구면세점등을 갖춘 풍광과 유적이 조화를 이루는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남쪽 비슬산권은 도동서원과 육신사 주변개발등 유.불교문화와 자연풍광을 함께 살린 전통문화단지로 조성하며 달성군유가면 일대에는 50만평 규모의 골프장을 만든다.

도심권은 국채보상기념공원과 종합예술타운등 현대적인 감각과 문화예술공간이 어우러진 도시미를 살리고 패션쇼장과 연계한 섬유박물관등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대구 = 송의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